반도체 설계자산(IP) 업체 칩스앤미디어 (대표 김상현, 094360)의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칩이 10억 개를 돌파하였다.
자동차, TV, 셋톱박스, IP 카메라, 로봇 등 영상을 이용하는 기기라면 어디든 적용 가능한 칩스앤미디어의 IP는 비디오코덱에서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, 딥러닝 기반의 컴퓨터 비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였고, 기기의 발전에 따라 적용 범위도 넓어졌다.
칩스앤미디어의 매출은 고객사에 IP를 공급할 때 받는 라이선스와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 받는 로열티가 양대 수입원이다. 칩스앤미디어의 로열티 수입은 창사 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판매 칩 개수가 올 7월 10억 개를 돌파하였다. 칩스앤미디어의 기술이 전 세계 10억 대 이상의 기기에 들어간 것이다.
뿐만 아니라 IT 플랫폼 기업과 통신사 등 그동안 반도체 기성품을 사용하던 기업들의 자체 칩 생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군도 확대되고 있다.
앞서 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비디오 표준을 빠르게 제품화하는데 성공하여, 미국과 중국 모바일 분야 대형 고객들과의 계약이 체결되고 있어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.